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생아 시기 (0~3개월) 필수 아이템 & 있으면 좋은 아이템

by 육아37 2025. 5. 3.

처음 아기를 품에 안게 되면, 기쁨과 설렘만큼이나 걱정도 커집니다.
"뭐부터 준비해야 하지?", "이건 꼭 필요한 걸까?"
금전적인 여유가 충분하여 모든 걸 다 구매하고, 집이 넓어서 다 넣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수많은 육아용품 중에서 정말 필요한 것과 있으면 편리한 것을 구분하는 것은 신생아 육아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신생아 시기(0~3개월)를 기준으로
꼭 필요한 필수템과 있으면 더 좋은 선택템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초보 부모님들의 혼란을 덜어줄 현실 육아 가이드,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신생아 시기 (0~3개월) 필수 아이템 & 있으면 좋은 아이템
신생아 시기 (0~3개월) 필수 아이템 & 있으면 좋은 아이템

신생아 시기 (0~3개월) 필수 아이템

🍼 기저귀와 물티슈

신생아는 하루 평균 8~12번 기저귀를 갈아야 합니다.
기저귀는 소형(S)으로 준비하세요. 단, 출산 전 기저귀를 많이 시키지 말아주세요.

사이즈나 피부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2~3가지 브랜드 샘플을 받아 테스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신다면 퇴원 1주일 전쯤 관리사분에게 기저귀 사이즈 뭘로 사면 좋을지, 현재 사용하는 기저귀에 우리 아이가 발진 등이 생기지 않았는지 물어보고 구매하는 것도 팁입니다.

 

물티슈는 민감성용, 무향 제품을 고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성분을 꼭 체크하고, 엠보싱 타입처럼 부드러운 질감의 제품을 선택하세요.

🍼 젖병과 젖병 소독기

모유 수유를 하더라도, 초기에 젖병 보조수유를 할 일이 생깁니다.
젖병은 150ml 소형을 4개 정도 준비하세요. 젖병, 젖꼭지도 아이마다 선호하는게 다양해서 초기에는 4개정도 구매하시고

잘 적응했다고 생각되시면 2개 더 추가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젖병 소독기도 필수입니다.
끓는 물 소독은 번거롭고 위생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젖병 소독기를 따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유 직후 바로 소독하는 습관이 위생 관리의 핵심입니다.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당근으로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만 중고상품의 상태에 따라 소독 결과가 좌우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분유포트

분유수유 시 필수이며, 아이가 모유수유를 하더라도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분유수유 시 아직 면역이 불안정한 아이를 위해 끓인 물을 사용하고, 일정온도를 유지해야하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 유축한 모유를 일정한 온도로 데우는데도 효과적이고, 이후 이유식 단계에 수분섭취

 

🍼 아기손수건&천기저귀

기저귀만큼이나 많이 사용하는 거즈손수건은 3~40장, 엠보손수건 10장, 천기저귀 4~5장 정도 준비해주세요.

거즈손수건은 아주 부드러운 손수건으로 보통 얼굴에 뭍은 침, 분유 등을 닦거나 세수, 샤워 시 몸을 닦아주는데 사용하고,

엠보손수건은 샤워 중 머리를 말리거나, 응가한 엉덩이를 씻은 후 몸에 물기제거용으로 사용합니다.

천기저귀는 의아해하실 수 있는데, 기저귀의 용도가 아닌 샤워 후 수건, 간단한 베개, 속싸개 대용으로 사용합니다. 

🍼 아기침대 

안전한 수면 공간을 확보하는 건 무조건 중요합니다.

부모와 같은 침대에 자면 되지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또 여기가 자는 곳이구나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면 그 곳에 누우면 잠들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 수면교육도 가능합니다.  

아기침대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추천하며, 가드가 충분히 있는 것을 고르고, 너무 푹신하지 않는 것으로 구매해주세요.

🍼 신생아 의류 (배냇저고리, 내복)

배냇저고리 3벌, 내복(바디슈트or상하의내복) 3~4벌 정도를 준비하세요. 

배냇저고리는 산후조리원, 지인 등에게 선물로도 많이 받기 때문에 마지막에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생아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쉬야가 세거나 토를 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옷을 여러 번 갈아입힐 수 있습니다.

손수건들과 함께 매일 세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천연 면 100%, 봉제선이 겉에 있는 디자인을 고르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어요.

🍼 아기용 손톱가위, 체온계

신생아는 손톱이 금방 자라고 날카로워 얼굴을 긁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 전용 손톱가위를 준비해 주 1~2회 깎아주세요.

또한, 신생아는 체온 변화가 심해 열이 나기도 쉬우니 전자 체온계(귀적외선형 또는 이마형)도 필수입니다.

 

신생아 시기 (0~3개월) 있으면 좋은 아이템

🌟 수유쿠션

수유하는 동안 팔과 어깨에 가는 부담은 생각보다 큽니다.
수유쿠션은 아기를 올려 안정적으로 수유 자세를 잡아주어, 엄마의 자세교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초기에는 있어도 그만 같지만, 모유 수유 장기전을 대비한다면 수유쿠션은 신세계템이 됩니다.

당근마켓에 저렴하거나 나눔도 많으니 필요시 사용해보세요.

🌟 아기띠 or 슬링

초기 외출이 많지 않지만, 필요할 때를 대비해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신생아용 아기띠는 목 지지대가 필수이며, 가볍고 통기성 좋은 소재를 고르세요.

집에서도 아기를 슬링으로 감싸 안으면 손이 자유로워지고, 아기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 모빌 & 흑백 초점책

생후 1개월 이후 아기는 시각적 자극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흑백 모빌, 흑백 초점책은 아기의 시각 발달을 돕고, 스스로 놀이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천장에 모빌을 달아주거나, 침대 옆에 초점책을 세워두는 간단한 방법도 좋아요.

국민템 타이니모빌도 좋아요. 당근으로 구매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 소독티슈&알콜스왑

아이의 물건들을 매일 세척하고 소독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물건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사용하는 매트나 장난감들, 손톱가위 등 간편하게 닦아낼 때 사용해주세요. 

🌟 베이비 모니터

신생아는 자주 깨고, 움직임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베이비 모니터(CCTV)는 부모가 짬짬이 쉬거나 집안일을 하면서도 아기를 체크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움직임이나 소리에 대한 실시간 알림 기능이나 양방향 오디오 기능이 있는 제품이면 훨씬 유용합니다.

🌟 수유등 (무드등)

밤중 수유는 필수입니다.
환한 조명 대신 부드러운 수유등을 사용하면 아기도, 부모도 수면 패턴을 덜 깨트릴 수 있습니다.

은은한 주황빛 무드등이 가장 적합해요.

🌟 기저귀 쓰레기통

기저귀 사용량이 생각보다 많지만 종량제봉투를 가득 담을 때까지는 시간이 생각보다 걸립니다.

기저귀 쓰레기통은 악취를 막아줘 특히 여름철 생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집니다.

🌟 속싸개, 겉싸개

신생아는 뱃속에서처럼 몸을 감싸줘야 안정감을 느낍니다.
속싸개는 부드러운 거즈 소재로 3~5장 준비하고, 계절에 따라 겉싸개(두툼한 담요 타입)를 추가하세요.

특히 수면 중에는 깜짝 놀라며 깨는 모로반사를 막아주기 때문에, 속싸개는 수면 루틴의 필수템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속싸개보다는 천기저귀가 더 효율성이 높아서 천기저귀를 활용하고 있고,

겉싸개 역시 카시트를 사용하거나 아기때 사용 시 불편하여 겨울 우주복, 담요를 사용했습니다.

 

신생아 시기의 육아템 선택은
"있으면 좋음"과 "없으면 불편함"을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꼭 필요한 필수템은
안전, 위생, 수유, 수면을 기본으로 준비하고,
✔ 있으면 좋은 선택템은
육아 편의성, 부모의 체력 안배를 위해 필요 시 추가구매하면 됩니다.

 

처음이라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아기와 함께 부모도 점점 더 육아에 익숙해지니까요.

오늘 하루, 아기를 위해 준비하는 그 마음 자체가
이미 훌륭한 육아의 시작입니다.
🌸